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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화장실위치

#5. 고양이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 (2) 오늘 역시 고양이 화장실에 관한 이야기 중 배치, 종류, 크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. 화장실의 크기는 몸 길이의 1.5배이다. 그렇지만 굳이 고양이의 몸길이를 재서 1.5배 정도 큰 화장실을 찾고 그러진 않았고 나의 검색능력으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화장실을 찾았다. 고양이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걸 보면 왜 큰 화장실을 써야 할 이유를 알 수 있었다. 대소변을 보기 전 동서남북으로 몸을 돌려가며 모래를 파서 마음에 들었다 싶으면 구멍을 파고 그곳에 맞추어 대소변을 본다. 그리곤 냄새를 한 번 맡아본 후 다시 동서남북으로 몸을 돌려가며 모래를 덮는다. 이때 화장실이 작다면 몸을 밖에 두고 엉덩이만 살짝 얹은 후 볼 일을 보고 그냥 가 버리기도 하고 화장실이 완전 개방형이 아닌 상부에 지붕이 있다면 모래를.. 더보기
#4. 고양이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 (1) 화장실 모래에 관해서 일전에 이야기 한 바가 있다. 오늘은 화장실 자체의 개수에 관하여 이야기하려 한다. 집 안에 화장실을 둘 때 기본 개수는 마리 수 +1을 하면 이상적인 개수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. 예를 들면 2마리의 고양이를 반려 중이라면 화장실의 개수는 3개여야 한다는 말이다. 고양이의 습성 중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대소변을 땅에 묻는 행동을 한다. 절대 한 웅덩이에 대소변을 모아서 보진 않는다. 이런 걸 보면 고양이는 개개인의 화장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. 집에서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전체 갈이 할 때 기존에 쓰던 모래를 한 컵 정도 넘겨 놓고, 화장실 세척 후 햇빛에 말리는 단계가 끝나면 새 모래를 붓고 기존에 쓰던 모래 한 컵을 덮어버린다. 그 이유는 익숙함에 있다.. 더보기